공황장애란? 공황장애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 쉬운심리학
- 2021. 6. 29.
이야기 순서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에 대한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널리 알려진 공황장애.
공황장애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갑자기 이유도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막힌다는 느낌이 들거나, 어지러움 등의 공황발작이 발생하여, 이것이 반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약 100명에 1명이 걸린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두근거림이나 숨막힘, 어지러움증 등이 이유없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발생하는데, 이런 발작이 2회 이상 일어나거나, 또 발작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과도한 불안, 발작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 등에 따라서 공황장애인지 아닌지를 진단하게 됩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은 20~30대로, 남녀비율은 여성이 남성의 2배 정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공황장애 증상
주요한 증상으로는 공황발작, 예기불안과 관련된 강한 증상 등이 있는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무런 계기가 없이 갑작스럽게 심장이 두근거리는 듯한 증상
가슴 통증
숨막히는 기분
현기증 또는 아찔한 기분
비현실감(이인증, 또는 비현실화)
죽음, 통제력 상실, 미칠 것 같은 것에 대한 공포
갑작스런 두근거림 등의 일부 공황증상은 카페인이나 다른 치료약,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병에 의해서 생길 가능성도 있지만, 공황장애의 경우에는 이런 것에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로 검사를 해도 아무 이상도 없다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이런 발작이 반복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불안이 높아지는 것을 예기불안이라고 합니다. 이 예기불안도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장공포증이 있는데, 광장공포증은 이전의 공황증상이 발생한 장소나 발작이 일어나도 금방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장소나 상황을 과도하게 겁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 증상이 악화하게 되면 공포심으로 인해서 전차나 비행기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게 되고 특정 장소에 외출할 수 없게 되거나 아예 외출 자체를 겁내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광장공포증은 함께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황장애가 있어야만 광장공포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중추신경 수용기나 편도체 등이 과민해져 있어서, 약간의 환경 변화에도 '생명의 위기적 상황'이라고 착각하는 것으로 인해 눈 앞에 공포를 느끼게 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나, 공포를 느끼는 것처럼 몸의 반응이 발작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가설이 있습니다.
보통 공황장애는 몸의 증상에 민감한 사람에게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또 계속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도 걸리기 쉽습니다. 예민하거나 정서가 불안하거나 걱정이 많은 성격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 치료법
공황장애 치료법으로서는 약물요법과 인지행동치료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약물치료는 주로 항우울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항우울제는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2~4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금방 나타나는 항불안제가 준용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는 항우울증약에서는 초기에 구토감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졸음, 어지러움증, 간기능이상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항불안제에서는 졸음이나 나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법은 환자의 생각(인지)나 행동의 패턴을 분석하여 개입하는 것으로 강한 불안감을 완화시키고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법입니다. 공황장애의 경우에는 불안감을 점수화시켜 모니터링을 해, 불안한 때에 떠오르는 최악의 생각이나 이미지를 말로 표현해보고, 자신이 하고 있는 대처행동이 오히려 불안을 강하게 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하는 것은 아닌가 검토하게 됩니다.
또, 광장공포증을 극북하기 위해서는 점진적으로 계단을 오르듯이 매주 조금씩 불안을 느끼는 장소나 상황에 스스로를 노출해보도록 하는 단계적노출치료법 등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인지행동치료법은 한번 대처법을 몸에 익히게 되면 스트레스 상황에 닥치게 되어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되기 때문에 약물요법보다 재발이 적다고 증명되어 있습니다.
정리
공황장애는 치료에 의해서 개선이 기대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혼자 참고 견디는 사람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 병입니다. 우울증 등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검토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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