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흐름과 대응방향
지난 9월 15일 검찰이 신풍제약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신풍 제약의 주가가 전일보다 8% 가량 하락하며 16일에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곘습니다.
신풍제약 57억 비자금 조성 압수수색
지난 15일 신풍제약 비자금 관련 뉴스가 터졌습니다. 검찰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는데 57억 규모라고 메인 헤드라인에 나온 것들이 많지만, 일부에서는 250억원 규모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 동안 의약품 원료회사와 원료 단가를 부풀린 허위 계약을 맺고 차액을 비자금으로 쌓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풍제약은 1990년에 상장해서 별다른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2020년 코로나와 함께 급격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2020년에 엄청 있기있는 종목으로 2020년 초 6420원에서 9월 21일 고점 214000원까지 올라 저점 대비 3233%라는 엄청난 상승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지금은 10분의 1로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이 내 것이 아닌데도 익숙하다 싶으신 분이 있다면, 아마 신풍제약 우선주 급락 사건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2020년 7월 24일에 있었던 신풍제약 우선주가 상한가에서 전일대비 -14.63%까지 하락하더니 시간외 하한가까지 폭락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풍제약 대응방향
일부 차트 분석 전문가들의 의견과 지금 터진 악재를 보았을 때 지금 구간에서는 상승보다 빠질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말 안 해도 알 만큼 당연해 보이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반전시킬 만한 사실이 발견이 되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매수는 당연히 기다려야 하는 것은 물론, 주가가 이평선 위로 올라올 때까지는 다른 강한 종목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리고 현재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장기투자가 아니면 일단 여기서 털어내고 잘 움직이는 것으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빠르게 계좌를 회복하는 방법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7월 파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시험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신풍제약의 주가는 장기간 하락세를 탄데다,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어 주가가 곤두박질 친 상태입니다. 실제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A씨는 아직 신풍제약에 재직 중이지만 장용택 전 회장과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B씨는 사망한 상태로 앞으로 조사 결과는 지켜보아야 할 듯 합니다.